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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젖소농장 사육 소 집단폐사...보툴리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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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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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 성환읍 젖소 사육 농가에서 41마리가 페사하고 6마리가 기립불능증상이 나타나 검역본부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한농가에 지난 11일 밤부터 젖소가 기립 불능후 1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에서는 모두 130마리(착유 70,육성송아지60)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폐사한 젖소는 모두 젖을 짜는 착유우다.

지난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현장 확인 결과 세균이 생산한 신경 독소를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중독성 질병(보툴리즘)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질병은 부패된 건초나 사료 섭취 등에 의하여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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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검역본부에서 개발중인 예방백신 83두를 접종 완료하고 항체 형성전 폐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개체와 격리사육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천안시는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 및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하고 발생농장 반경 500m내 소 사육 2농가 임상예찰 및 소독 등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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