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SNS 막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장성근 후보자의 이념 편향적인 트위터 활동에 대해 질타했다.
이에 정성근 후보자가 "해명하자면 2012년 대선으로 첨예한 대결이 있었을 때였다. 당원으로서 그렇게 했다"고 말하자 윤관석 의원은 "선거 활동이었기 때문에 정당하다는 거냐"고 비난했다.
이 같은 비난에 정성근 후보자는 "이런 지적을 받으니까 너무나 적절치 않은 일을 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장관으로 간다면 이런 이념 편향 오해나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다양한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성근 후보자는 음주운전에 대해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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