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광안리 해수욕장서 사회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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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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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터. [이미지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가 '온국민 쓰레기 투표-쓰레기를 대우해줘'라는 표제의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대홍은 오는 26일 오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사전에 선정된 5곳의 기부처를 홍보하고, 모아온 쓰레기로 선호하는 기부처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서객이 모아온 쓰레기봉투는 1개당 1000원으로 환산돼 다수의 투표를 받은 곳에 후원된다. 투표한 피서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방수팩 등이 지급된다.

온라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대우씨 이야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ungdaewoocStory)에서 '좋아요' 1개당 100원, '공유하기' 1회당 2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투표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기부처는 한국장애인재단, 동물사랑 실천협회, 밀알복지재단, 장미란재단, 초록우산재단으로 장애인·동물·해외아동·비인기스포츠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피서지 환경정화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는 대우건설의 친환경 이미지를 전달하고,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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