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2사단?..남자 친구 걱정"...22사단, 이등병 자살 네티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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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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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2사단..남자 친구 걱정"...22사단, 이등병 자살 [사진=22사단 방송 캡처]


-22사단서 A급 관심병사 이등병 자살..네티즌 충격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GOP 총기 난사사건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등병이 목매 숨졌다. 네티즌들은 '특단의 조치'를 바라며 들썩이고 있다.

28일 육군에 따르면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22) 이병이 27일 오후 4시 35분쯤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남자 친구가 걱정된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모 씨는 트위터에 "또 22사단? 이번엔 이달 전입한 이등병 자살이라니 안타깝네요. GOP 총기난사, 노크 귀순 바람 잘 날 없는 22사단 얼마나 힘들었으면, 부모님들은 또 얼마나 큰 고통에서 사실지"란 글을 올렸다.

장모 씨는 "헐, 이쯤 되면 22사단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얘긴데…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이란 말을 남겼다.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정모 씨는 "헉, 내 남자친구도 22사단인데 괜찮은지 걱정이 되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 관계자는 “신 모 이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했다”며 “과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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