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명퇴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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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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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말 교원 명예퇴직 시행 계획 발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최근 3년간 명예퇴직 교원 수가 계속해 늘고 있다.

공사립을 포함 지난 2012년 62명, 지난해 91명, 올해 118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명예퇴직 교원의 증가 원인으로는 최근 술렁이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학생 지도상의 어려움 등이 주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 2월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수립, 최근 도내 각급 학교 교원들에게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명퇴 신청자는 내년 2월말 기준,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하는 자,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비위조사 또는 수사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한편 명퇴수당 지급 신청은 다음달 8~12일까지 5일간 관할 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도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예산의 범위내에서 상위직, 장기근속자가 우선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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