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월지급금 내년 2월부터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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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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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를 조정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주요 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9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 변수를 조정했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주요 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생명표는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돼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반해 기대금리는 기존보다 낮춰 적용해 월지급금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한다.

다만, 기존 가입자와 내년 1월 말까지 신청자의 월지급금은 변동 없고,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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