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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저소득층 보급 디지털TV 가격 최고 7만80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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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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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저소득층 등이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지원 사업'을 새해 1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등이 경제적 부담 없이 디지털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TV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해왔다.

미래부는 저소득층 보급 디지털TV 8개 모델을 선정, 시범사업 기간때보다 최저 1만원에서 최고 7만8000원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카드 할부 구입도 가능하다.

또 저소득층이 지상파 직접수신을 희망하는 경우 디지털시청100%재단의 협조를 받아 수신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월 3000∼4000원의 요금으로 약 30개 채널의 디지털 케이블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문형비디오(VOD) 등 양방향 서비스나 더 많은 채널의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30% 내외의 요금감면도 해준다.

이미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도 지상파 직접수신을 위한 안테나 설치 지원과 유료방송 디지털 서비스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약 84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TV를 구매하거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방송 시청지원센터'(☎12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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