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혼조세 마감,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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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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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2센트(1.5%) 상승한 배럴당 48.6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WTI는 47.93달러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6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50.94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WTI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5일 금리·통화 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QE)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모처럼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도 국제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10만 배럴 감소한 3억8240만 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애초 지난 주말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금값은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70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210.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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