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전설의 마녀' 전인화, 문제의 서류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차앵란(전인화)가 복단심(정혜전)이 감추어둔 30년 전 서류를 찾아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앵란은 도둑을 지켜야 한다며 장독대 앞을 지키는 복담심을 발견하고 집안으로 들였다. 이후 복단심은 베개를 도둑맞았다고 안절부절못하며 집안을 뒤지고 다닌다.
복담심이 베개를 찾다 잠이 들자 그 곁을 지키던 차앵란은 서랍을 뒤진다. 그러다 문득 장독대 앞에서 도둑을 지킨다던 복단심을 떠올리고, 마침내 복담심이 항아리 속에 숨겨 둔 베개 속에서 서류를 찾는다.
그때 남우석을 숨기고 후원해 준 사람이 차앵란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마태산이 분노에 가득찬 모습으로 들어와 “발칙한 것 네가 감히 나를 속여?”라며 차앵란의 뺨을 갈겼다.
한편, 남우석은 심복녀(고두심)이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해 주는 분이 누구인지? 마태산은 왜 이강춘에게 자신이 혼외자식으로 사칭하며 돈을 뜯으려는 사람으로 모함을 했는지?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남우석은 그러한 의문점들이 명확해질 때까지는 심복녀에게 비밀로 하기로 하지만, 심복녀를 보면 자꾸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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