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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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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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건강한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어르신을 돕는, 일명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을 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노노케어 사업은 기본돌봄 서비스나 재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부부노인 등의 노인들에게 안전지원, 말벗활동, 생활상태 점검 등의 봉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들을 돕는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공익형 봉사활동이다.

시는 지난 1월 21일 사업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최종 확정되는 77명의 어르신은 오는 12월까지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65세 이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되어 취약노인(독거노인, 노인 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에게 주 2~3회 방문하며, 월 30시간을 봉사하면 교통비 등 20만원(월)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노노케어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게 되며, 이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말벗과 다양한 care로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노노케어 사업 외에 사회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소득 보충, 사회 참여,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형 사업을 올해 3월경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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