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 및 창단식은 부산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선진 체육환경 조성과 우수선수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업팀 창단 및 경기력 향상 추진사업’의 부산의 첫 사례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새로 창단되는 남자정구팀은 서병수 부산광역시체육회장(부산시장)과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시체육회는 ㈜골든블루로부터 매년 2억 원의 운영비를 후원받아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총 7명으로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4월에 개최되는 국가대표선발전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실업팀 운영을 기피하는 분위기 속에서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의 결정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고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익활동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의 실업팀 창단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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