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고보경)의 외모가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졌다.
시즌을 앞두고 안경을 벗고 콘택트 렌즈를 낀 데다, 쌍꺼풀 수술까지 했기 때문이다.
리디아 고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GC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투어 신인왕에 오른 그는 2015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출전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는 복안이다. 그는 현재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랭킹 평점차는 0.54로 한 대회 결과에 따라 랭킹이 바뀔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낮 12시 35분(한국시간 29일 새벽 2시 35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랭킹 9위 캐리 웹(호주)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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