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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첫 촬영부터 논란의 중심…현지 팬들에게 강요+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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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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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사진=종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가제)가 첫 촬영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도의 현지 팬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폭로 글이 퍼지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며 '두근두근 인도' 제작진은 아이돌을 보기 위해 20시간을 넘게 공항에서 기다린 현지 팬들에게 "그들을 알아보지 말라"고 주문한 뒤 "그렇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취소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제작진이 자신들에게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행동하며 뿔뿔이 흩어질 것을 강요했고, 소리 지르거나 울거나 손을 흔들지 말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미지의 나라 인도를 배경으로 술친구 6인방의 꽃미남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신세계 개척기를 그린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씨엔블루 종현, 엑소 수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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