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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 허미영, 과거 "방송 안 하겠다" 발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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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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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영[사진=허미영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8일 결혼한 개그우먼 허미영이 임신 중이라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허미영은 "나는 KBS 공채 22기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 제의가 있었고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방송을 쉬게 된 게 사실은 살 때문이다"라고 밝힌 허미영은 "KBS2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축구선수냐, 돼지 같다는 악플을 보며 거식증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방송을 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허미영은 "'슈퍼스타K3'가 마지막이다. 내 모든 걸 걸고 참가했다. 탈락하면 이 무대를 끝으로 방송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가수 자질이 안 보인다", "취미로 음악할 때가 더 멋있는 것 같다. 지금 이게 다는 아닌 것 같다"고 조언한 뒤 불합격을 줬다.

한편 8일 서울 강남구 프림리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허미영은 2세에 대한 질문에 "걱정을 한 부분이기는 한데 지금 임신 중"이라며 "살이 많이 쪘는데 기사에 자꾸 1년 전 사진이 나오고 글래머라고 나왔다. 그 사진 때보다 6kg 정도 쪘는데 포토숍한 거라 오해할까봐 걱정했다. 지금 임신 5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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