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위드웹(대표이사 심명섭)의 N스크린 서비스 ‘엔탈(www.ental.com)’이 오는 26일부터 영화 ‘순수의 시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수의 시대’는 세 명의 남자 주인공과 신예 강한나의 베드신으로 한국판 ‘색, 계’라는 입소문을 더하며 기대를 잔뜩 모았지만 아쉽게도 누적관객수 50만을 채우지 못하고 개봉 한 달 만에 VOD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영화 ‘인간중독’과 ‘황제를 위하여’, ‘마담뺑덕’ 등의 19금 영화가 극장에서보다 N-스크린과 IPTV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순수의 시대’ 역시 VOD로 거둬들일 수익이 기대된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장혁이 이방원 역을 신하균이 김민재 장군역을 맡아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였으며, 강하늘과 강한나가 각각 왕의 사위와 기녀 역을 맡았다.
26일부터는 ‘엔탈’에서 PC, 테블릿PC,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화 ‘순수의 시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통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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