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전국 6만여가구 집들이… 전년比 19% 감소

[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5~7월 전국에서 아파트 6만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5~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6만1011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만5371가구) 대비 19%(1만4360가구)가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726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총 2만6147가구가 입주한다. 월별 입주물량은 5월 남양주별내(1255가구), 고양원흥(1386가구) 등 4524가구, 6월 서울강남(1339가구), 인천구월(4149가구) 등 9787가구 등이다. 7월에는 시흥군자(2856가구), 화성동탄2(1416가구) 등에서 1만183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만486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5월 청량율리(1189가구), 창원자은3(1298가구) 등 1만1189가구가 예정돼 있다. 6월은 부산연제(1758가구), 청주흥덕(1956가구) 등 1만7809가구, 7월은 부산강서(1277가구), 익산어양(1200가구) 등 5866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9086가구 △60~85㎡ 3만6612가구 △85㎡초과 5313가구로, 전용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아파트가 4만2123가구, 공공 아파트가 1만888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00여가구씩 감소했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