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태운 비행기 엔진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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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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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가 엔진 고장을 일으켜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에 비상착륙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의 가족 자선재단이 자금을 댄 사업체들을 방문하기 위해 동아프리카 국가들을 여행하고 있었다. 비행중 이날 그를 태운 캐나다산 터보프롭 대시 7 항공기가 갑자기 엔진고장을 일으켜 탄자니아 도도마 연료보급소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등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다. 이 항공기는 엔진 4개 중 1개가 고장 나 현재 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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