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올 해로 15회를 맞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민감독 작품과 아시아지역 시민 감독 작품을 함께 상영하는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시대의 공감, 시민은 무엇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은 지난 2009년부터 ‘광주시민단편드라마’로 광주국제영화제의 시민영상섹션을 개최해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올해부터 준비한 특별 섹션이다.
‘광주국제시민영상전’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에서 제작한 시민감독작품 2개등 총 7개 작품이 상영된다.
독재정치가 끝난 미얀마의 농부이야기를 다룬 사이 통 캄(미얀마) 시민감독의 ‘이 땅은 우리땅이다’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 300일 추모 도보 행진단의 1박 2일 여정을 기록한 길은선(전남대 신문방송학과 4년) 시민감독의 다큐멘터리 ‘그 날 이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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