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본부장, 김기홍 대외협력처장, 김상렬 울진경찰서장, 장훈욱 울진소방서장, 김중호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울원전지역사무소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주요인사 및 지역어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치어 10만미는 석호항 외해에 직접 방류하였고, 전복치패 3만미는 잠수부들이 북면 및 나곡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손병복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울원전은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어민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화합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참돔치어, 전복치패 등 총 206만미를 주변지역 해역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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