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연구에 도전할‘21C 다산주니어’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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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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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3명 선발, 극지과학자와 함께 북극현장 연구활동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는 우리나라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극지연구를 직접 체험할 ‘21C 다산주니어’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1C 다산 주니어’에는 전재문(부산동고등학교 2학년), 김다은(인천 영종고등학교 1학년), 김도헌(부산과학고등학교 2학년) 3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북극연구에 도전할‘21C 다산주니어’최종 선발[사진제공=극지연구소]


선발된 학생들은 1차 서류심사(지원서 및 연구계획서)와 2차 심사(연구계획서 발표 및 면접)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평소 극지과학에 대한 관심도, 연구 수행 능력, 창의력 등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21c 다산주니어’는 7박 8일(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의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극지과학자과 함께 북극식물 채집 및 표본 제작과 북극동물 생태조사와 같은 육상생물 연구활동, 육상빙하 탐사 및 빙하시추 체험, 사전 제출한 연구계획에 따른 개별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산기지 인근 외국기지(독일, 노르웨이 등)를 방문하여 외국의 북극 연구 현황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극지연구소 김예동 소장은 “21c 다산주니어 활동은 우리나라의 극지 과학연구를 체험하고 북극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하여 극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가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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