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운행 "대박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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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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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4.3평화공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 구간’

  • 첫날 100여명 이용, 점차 이용객 증가 예상

▲‘제주4.3평화공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 구간’에 대해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명품 숲길 ‘사려니숲길’의 셔틀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지난 1일부터 사려니숲길 주차난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제주4.3평화공원〜사려니숲길〜한라생태숲 구간’에 대해 셔틀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사려니숲길은 연 42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제주시의 산림휴양 명소이다.
 

 

하지만 평일 평균 100대, 주말 300대 가량 노상 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등 혼란이 가중돼 왔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비자림로 갓길이 깨끗이 비워져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아울러 셔틀버스 운행 첫날 100여명이 이용하였으나 점차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려니 숲길 해설가 강인자씨는 “숲길에서 5~10분정도 걷고 사진만 찍어 돌아가는 단순 방문객 ‘일명 슬리퍼족’들이 크게 줄었다” 며 “사려니 숲길이 앞으로 힐링트래킹을 위해 찾는 쾌적한 명품숲길로 변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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