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소민, 김구라 함박웃음 짓게한 '엉뚱매력'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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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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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우 전소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싶은‘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박이 윤종신 이름으로 삼행시를 선보였지만,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어 김구라는“최악”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전소민은 김구라의 이름으로“김칫국 마셨는데요. 구더기가 나왔어요”라고 말해 다음 전개를 궁금케 했다. 결국 전소민은“라악!”으로 마무리, 구토하는 시늉을 하면서 4차원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소민은 개인기 퍼레이드로 웃음을 안겼다. MC 김구라는 전소민에게 "개인기가 많다. 주현 성대모사와 문워크를 춘다고 하더라"며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소민은 옹알이에 가까운 주현 성대모사로 스튜디오 안을 초토화시켰다. 김구라 또한 전소민의 성대모사를 접한 후 "정말 못하는 데 뻔뻔하게 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전소민은 문워크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진짜 못 한다. 강아지 앞에서 한 거다"며 얼굴을 붉혔지만, 자신 있게 무대 앞으로 나가더니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가 아닌 바닥을 질질 끄는 그냥 '워킹'을 선보여 또 한번 폭소케 했다. 규현 또한 전소민에게 "그냥 워크 아닌가요"라고 농담 섞인 독설을 던졌다.

한편 전소민은 공개연인 윤현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윤현민이) 나를 이용해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한다. 방송과는 다르다"라면서도 "순정만화에 나오는 거친 남자 스타일이다. '못 생긴 게 아프지마'라고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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