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미국] MFBTY '원다랜드', 미국 MTV IGGY '상반기 베스트 앨범2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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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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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필굿뮤직 제공, 해당 화면 캡쳐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의 음악전문매체 MTV IGGY가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2015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25(Mid-Year Review: 25 Best Albums of 2015)로 선정했다.

MTV IGGY는 최근 상반기를 결산하며 전세계에서 발매된 앨범들을 대상으로 25개의 베스트 앨범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는 지난 3월 19일 발표된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가 포함됐다.​

'원다랜드'의 타이틀곡은 유희열이 피아노 연주를 맡은 감성 힙합곡 '헬로 해피(Hello Happy)', 이색적인 비트와 흥겨움이 어우러진 '방뛰기방방', 밝고 경쾌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눈빛에' 등 3곡이었다.

이 밖에 인트로인 '웰컴 투 원다랜드(Welcome to Wondaland)', '야야야', '부끄부끄', '러브 포춘(Love Fortune)', '홀리후(Hollywho)', '리벨 뮤직(Rebel Music)', '방귀 Dance', '6am', '사랑놀이', '렛 잇 고(Let it Go)', '사랑과 평화'까지 총 16곡이 수록됐다.

MTV IGGY는 "MFBTY는 장르의 경계를 초월했다. 또 '원다랜드'에는 유희열부터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까지 한국 음악계 다양한 신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MFBTY가 전통적인 사운드에서 이탈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원다랜드'는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걸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TY IGGY의 선정을 계기로 그룹 MFBTY와 첫 정규앨범 '원다랜드'가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원다랜드'는 지난 4월 첫째주 발표된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에 올라 글로벌 온라인상에서의 입소문의 결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지난 2013년 '스위트 드림(Sweet Dream)', '살자' 등을 발표,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감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MTY IGGY가 발표한 2015년 상반기 25베스트 앨범에는 한국 가수로는 MFBTY '원다랜드'와 엑소의 '엑소더스', 샤이니의 '오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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