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영활 관장은 1976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 동안 미래부는 국립부산과학관법인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관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 및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내에 총사업비 1217억원을 들여 부산과학관을 건설해왔으며 대구, 광주과학관처럼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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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내에는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캠프관 등이 있다.
이날 미래부가 과학관 운영의 첫발인 부산과학관장을 임명함으로써 향후 과학관 비전 설정, 직원 채용 및 교육, 각종 운영제도 마련, 시범운영 등 과학관의 초기 안정화를 거쳐 10월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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