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대 석좌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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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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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집무실에서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장에서 임명장을 수여 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영활 관장은 1976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 동안 미래부는 국립부산과학관법인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관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 및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미래부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내에 총사업비 1217억원을 들여 부산과학관을 건설해왔으며 대구, 광주과학관처럼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과학관내에는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캠프관 등이 있다.

이날 미래부가 과학관 운영의 첫발인 부산과학관장을 임명함으로써 향후 과학관 비전 설정, 직원 채용 및 교육, 각종 운영제도 마련, 시범운영 등 과학관의 초기 안정화를 거쳐 10월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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