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7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함으로써, 독서의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도서관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마련했다.
영화 상영은 7월 한 달 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5일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을 시작으로 12일 ‘걸리버 여행기’, 19일 ‘글러브’, 26일 ‘나니아 연대기’가 상영된다.

인천동구 송림도서관, 7월 영화상영 [사진제공=인천 동구]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편성해 자녀들과 사랑을 돈독히 하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 발맞춰 송림도서관을 구민을 위한 대표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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