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미식레이스…식사비 노역 피할 ‘눈치 게임’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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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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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두 팀으로 나뉜 ‘1박 2일’ 멤버들이 ‘식사비 노역’을 피하고자 치열한 눈치게임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레이스에서 질 경우 고구마밭과 염전에서 식사비를 벌어야 했기에 소소한 룰 조차 공유하는 것을 거부하며 신경전을 펼치는 등 엎치락뒤치락 레이스를 펼쳤다.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멤버들은 주혁팀(김주혁-차태현-정준영)과 지덕체팀(김준호-데프콘-김종민)으로 나뉘어 전라남도의 맛을 찾아 미식레이스를 펼쳤다. 두 팀은 서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반나절 만에 만나게 된 멤버들이 서로 마주한 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혁팀의 정준영은 만나자마자 특유의 “캬캬캬” 웃음으로 방해공작을 펼치기 시작했고, 이에 김준호는 “아니 왜 와서 방해하세요?”라며 주혁팀을 견제했다고 전해져 흥미진진한 이들의 대결구도에 형성했다.

또한 멤버들은 힘들게 획득한 맛 카드를 뺏기지 않기 위해 저녁 9시까지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야 하는 신데렐라 운명에 전전긍긍하면서도 식사비 노역을 피하려고 끊임없이 상대편을 견제하며 방해는 물론 시간 끌기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져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종일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던 멤버들은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음식값 정산 타임이 되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맛본 음식들을 자랑하는 한편, 결과가 공개된 뒤에는 모두가 ‘염전이냐 고구마밭이냐’에 관심을 집중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멤버들은 제시간에 베이스 캠프에 도착해 ‘식사비 노역’을 피할 수 있을지, 눈치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은 극한의 전라남도 미식 레이스 후반전은 오는 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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