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대학생에게 준 ‘희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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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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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축제기간 중 교내 학생회관 일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와 손잡고 ‘희망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 희망식탁 장학금 수여 지난 16일 순천향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희망식탁장학금 수여식에서 김기덕 진로개발처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11번가 박민정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순천향대 축제기간중 진행된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 희망캠페인’은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6일에는 ‘희망날개’를 주제로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110명의 남녀 대학생에게 면접용 정장구두를 지원하고, 헤어 및 메이크업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내용이 진행됐다.
17일에는 대학 구내식당의 식권 2,000매를 구입해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과 자체지원금 등 총 500만원의 희망식탁 장학금을 마련해 대학에서 추천한 재학생 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11번가 브랜드마케팅팀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순천향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모든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덕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함께 한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본다”라며 “향후 기업체와의 스킨십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학생들의 희망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2월 오픈한 11번가는 그동안 판매자 공인 인증제, 위조품 110% 보상제도 등을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아 왔으며 2009년부터는 최저가 보상제도, 무료 반품교환제도를 실시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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