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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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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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코트라는 최근 대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시장정보 수요에 부응하고, 선제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본사 내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신설한다.

센터에서는 기존의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현안 별로 각 기관을 통해 제공되던 현지 시장 정보를 종합, 코트라 정보포탈 사이트(글로벌윈도우, globalwindow.org)의 ‘이란 지원센터 소식’ 코너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시장 정보와 코트라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진출 설명회 △1:1 온오프라인 상담 △사절단 파견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사업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 명의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원유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나라 제1의 중동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재 해제 시기, 협상내용 위반 시 제재 복원(Snap-back), 외국 기업과의 경쟁 격화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막연한 기대감은 경계해야하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란 시장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 내용 및 절차, 경쟁기업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충분한 사전 준비로 향후 시장동향에 대비해야 한다”며, “코트라는 이번에 신설한 센터를 통해 이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이 꼭 알고 있어야하는 중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이란 시장 긴급점검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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