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8일 천안시 소재 희소금속 수요업체인 한국유미코아를 방문, 원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유미코아는 리튬·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원료로 이차전지 양극화물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김 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희소금속 업계의 비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은 주요 원자재인 리튬·코발트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리스크가 매우 큰 실정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안정적 비축 원자재 확보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 소재로 장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원자재의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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