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기청,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북카페 조성.. 서울미디어그룹 등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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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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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북카페는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과 청원산업(대표 유세아)이 도서 1000권을 기증해 만들어졌으며, 30일 청사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유세아 청원산업 대표, 안희원 부울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 팀장, 권순훈 제품성능기술과 과장, 김건우 기업환경개선과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북카페를 만든 취지에 대해 “청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한 북카페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마음의 양식과 안락한 휴식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문턱이 더 낮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형 청장은 “국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근로자들의 자녀들도 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가 준비됐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기증된 도서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마음의 휴식처를 찾길 바란다”며 “향후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카페는 도서관과 커피숍이 융합된 공간으로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휴식 등 복지 차원의 청사 시설 개방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며, 2016년 3월 완공 예정인 녹산공단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도서 대여 시스템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용 부담을 경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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