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인터넷으로 대관 예약 할 수 있는 성남시내 공공청사 시민 개방 시설이 기존 14개에서 동 주민센터·공공도서관 회의실을 포함해 모두 68개로 확대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그동안 방문 또는 유선 신청만 받던 45곳 동 주민센터의 각 회의실과 7곳 공공도서관의 9개 회의실 대관을 2일부터 인터넷 예약 시스템(시 홈페이지→자주 찾는 민원→청사 내 회의실 예약)’에 일괄 포함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빌릴 수 있는 시설은 시청사 내 온누리(600석 규모 무대 시설), 한누리(200석), 율동관(40석), 모란관(17석), 탄천관(13석), 산성누리(41석), 누리홀(789㎡ 규모 로비), 너른 못(시청·분수 광장), 수정·중원·분당구청 대회의실·소회의실, 공공도서관 회의실, 45곳 동 주민센터 회의실 등이다.
시청 하늘 북카페와 아이사랑 놀이터1·2·3호, 체력단련실, 종합홍보관, 전시실 공감, 여성 휴게실, 정원, 옥외 주차장(1,100대)도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시청 너른 못 앞에 물놀이장이, 봄·가을에는 야외 결혼식장이, 겨울에는 옥외 주차장에 스케이트장이 설치·운영된다.
한편 이번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 회의실 예약 대관 시스템까지 더해 성남시 공공청사는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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