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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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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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상남도는 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의 투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 창조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9일 경남센터가 출범한 이후 8개월 동안 경남과 전담기업 두산이 협업을 통해 지역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산출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먼저, 개회식에는 ICT 메카트로닉스, 항노화산업, 물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창조경제혁신펀드 조성 경과보고와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 4개사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투자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남센터 입주기업의 아이템과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전시와 함께, 출범이후 대내외적으로 가장 우수한 기업지원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성산툴스를 방문해 회사소개, 경남센터의 지원과 향후 발전방안 등을 살펴보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경남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올해 여름부터 지역 내 우수 중소‧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교육과 데모데이를 실시했으며, 이중 우수한 성과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마트(초기 창업기업 대상) △벤처투자설명회(중소기업 대상) △투자상담회(참여 기업의 투자유치 상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민간 중심의 서울과 경남지역 벤처투자자(VC) 및 엔젤투자자, 경남센터와 협약된 VC 등 전국 유수의 투자기관이 참여해 IR 참여기업의 아이템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남 지역에서 경남센터는 두산과 협력을 통한 지역 제조기업의 멘토링,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며 지역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성과 사례인 성산툴스의 경우에는 경남센터와 두산중공업의 지원에 힘입어 두산중공업 1차 협력사로 등록됐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억원의 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두산 동반성장펀드 10억원을 지원받아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러한 단기간의 기업 지원 외 두산중공업 베테랑 품질명장을 멘토로 지정해 주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생산합리화 및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후속적인 지원을 연계해주고 있다.

향후 경남센터는 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IR 역량강화를 통해 궁극적인 투자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미래부도 각 지역 혁신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산업기반 중소기업의 혁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데모데이와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해 민관 협업에 의한 사업화 및 투자유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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