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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왕지혜, 정글 생존 소감, 재미없고 무료한 삶에 활력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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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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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정글의 법칙’ 왕지혜가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보물섬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모아섬에서의 보물찾기편의 마지막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마지막 밤을 맞으며 함께 했던 출연자들에게 정글 생존 소감을 물었다. 이에 윤두준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힘들었고 태어나서 가장 많은 비를 맞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왕지혜는 “힘들었어요.”라고 대답했고, 이상엽은 “그래도 표정은 하나도 힘들지 않은 사람 같았다”고 반문했다.

김병만은 “참 대단하다. 철든 여동생 같았다”고 그동안 왕지혜를 본 느낌을 말했다. 이에 왕지혜는 눈물을 훔치며 “사실 많이 힘들었다. 모든 사람이 한번 씩 다 생각났다. 사실 오기 전 사는 것이 재미없고 많이 무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왕지혜는 "원하는 거 먹고 입고하면서 불편 없이 살았는데 너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살다보니까 재미도 없고 그랬다. 그런데 여기 와서 느끼는 게 많았고 뭘 해야 될지도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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