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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첫 번째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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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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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의 첫 번째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인 ‘백마 작은도서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13곳의 공공도서관과 54곳의 공․사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 파주시가 최근 병영도서관인 ‘솔개 병영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군인가족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개관한 것이다.

금촌3동에 위치한 9사단 군인아파트 ‘백마 작은도서관’은 92㎡(약28평)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당초 체력단련실로 사용 예정이었던 공간을 책을 통한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냉난방시스템 설치 및 도서관 전산화 등을 마쳤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은 아파트 특성을 반영해 복층구조의 어린이 열람실을 조성했으며, 책놀이 등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남녀노소가 한 공간에서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작은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섞여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며, “독서환경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도서관을 어떻게 운영하고 이용하느냐가 도서관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도서관 관리와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정보소외지역 군인가족과 인근 주민에게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파주시는 ′16년 1사단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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