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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재난대응시스템 표준운영절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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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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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단계별 재난대응 임무를 부여, 재난대응시스템 표준운영절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재난발생 유형이 복합재난으로 바뀌고 있어 재난발생시 단일기관의 역량만으로 대응이 어려움에 따라 고난도 협업행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재난관련 시민단체 등 총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접수·보고·전파단계, 긴급구조활동 대응단계, 수습·복구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하고했다.

기관별 자재·장비·인력 등 재난관리 자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기관단체의 현장책임자·실무담당자를 지정하게 된다.

또 기관장은 물론 현장책임자, 실무담당자의 비상연락망을 수시 현행화하는 한편 상황전파 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재난예방, 대비,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기관 간 표준운영절차 협약 체결로 각 기관 간 협력체계가 강화된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및 수습으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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