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사망설' 나돌아, "자살 유언영상 남겼다" 팬 경악…'장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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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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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안젤리나 졸리(41)의 사망설이 나돌아 팬들을 경악시켰다.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안젤리나 졸리가 자살했고, 유언 비디오까지 남겼다는 보도가 나돌아 팬들을 광란의 공포에 떨게 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 뉴스 업데이트(ENU)'라는 연예 사이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SNS를 통해 이를 본 팬들은 멘붕에 빠졌고, 또 많은 팬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나중 또다른 사이트 스노웁스(Snopes)는 이 뉴스는 전적으로 장난(hoax)이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졸리가 죽었다는 혼란스런 보도에 대해 졸리 측 대변인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즉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NU는 최초 보도에서 "CNN으로부터 나온 영상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팬들과 남편 브래드 피트(52)에게 '굿 바이'라고 이별인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의 사진설명에는 또 "너무 슬프다. 세상 그누구도 자살할 자격은 없다!! 신만이 무구나의 마지막을 정할 수 있다. 이제 낙원서 쉬기를, 가족들에 기도한다.  안녕 졸리!"라고 달아 팬들의 충격을 극에 달하게 했다.

결국 군소 사이트의 장난으로 밝혀졌지만 졸리의 사망설은 한동안 SNS에 퍼져 팬들의 경악시켰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까지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설, 건강 악화설,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한 7번
째 아이 입양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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