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의 강자 ‘신한명품 미래설계랩’ 6개월 수익률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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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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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리밸런싱 대표상품인 ‘신한명품 미래설계랩’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1.20%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자산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중수익을 추구하는 대표 상품이다. 위험수준을 철저히 관리하는 중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일정 수익을 쌓고, 저평가 국면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적인 투자전략이다. 가치주, 롱숏, 하이일드, 배당주, 해외주식, 뱅크론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자산배분을 실시하며,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투자한다.

이런 운용전략으로 수익률이 최근 1년 14.92%(이달 23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 여파 등으로 세계 증시가 출렁인 최근 2개월간은 6.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전략을 살펴보면 브렉시트 이슈로 인한 증시 변동성에 대비해 위험자산 비중을 47% 수준까지 줄이고, 유동성을 53% 수준으로 대폭 확보했다. 실제 브렉시트가 발생하고 코스피지수가 1900선 초반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40% 수준으로 편입, 약 1개월 만에 10% 내외의 수익을 냈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 약 4%에 해당한다.

신한명품 미래설계랩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연간 1.6%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일정한 자산비중을 지켜야만 하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위험자산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신한명품 미래설계랩만의 탄력적인 운용전략이 성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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