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첼로’,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 변신…‘글로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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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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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llo Tech Fair' 행사 통해 진보된 물류‧SCM 서비스 첫 공개

[삼성SDS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성SDS가 자사 통합 물류솔루션인 첼로(Cello)를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SDS는 6일 삼성SDS West Campus에서 열린 ‘Cello Tech Fair 2016’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형태로 제공되는 물류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서비스들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SaaS란 고객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매 등을 통해 소유를 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형태로 빌려 씀으로써, 인프라투자와 관리부담을 피할 수 있다.

삼성SDS가 그동안 국내외 유수 고객사들의 물류 아웃소싱 비즈니스(BPO)를 통해 검증된 Cello 솔루션을 이번 행사에서 SaaS 형태로 제공키로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고객들은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Cello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국내외 고객사들은 이번에 발표한 Cello SaaS를 이용하면 초기 IT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 적용 등을 통해 최적의 물류배송이 가능토록 하고 있는 검증된 Cello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

삼성SDS는 이번 ‘Cello Tech Fair 2016’ 행사에서 Smart Logistics와 Smart SCM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트랙을 나눠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하고 앞선 물류 서비스를 선보였다.

Cello 적재 최적화(Loading Optimization) 서비스는 창고에 상품을 적재할 때 고객사업 특성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적재하도록 도와준다. 또 Cello 가상창고 시스템(Virtual Warehouse System)을 사용하면, 3D 가상현실을 통한 실제상황의 물류 창고를 연출해 시공간의 제약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SaaS SCM서비스는 고객의 판매 물동정보를 활용해 미래 수요 정보와 고객이 관리하는 예측정보로 영업 리스크와 기회를 각각 분석 해준다. Cello Agile Planning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요입력에서 실행까지 SCM 전 영역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으므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신우용 삼성SDS SL사업부 상무는 “Cello 솔루션이 SaaS 형태로 제공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최신 IT기술 기반의 물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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