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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학‧연 협력 지원 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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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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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산‧학‧연 협력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혁신기술의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안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기반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년 및 2년 단위 사업으로 2007년부터 총 246억 5800만 원(국비 162억 5500만 원, 시비 84억 300만 원)을 지원하여 500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 지난해 인체 전신 스캔이 가능한 구조방식의 3차원 스캐너 개발 등 20건의 연구 과제를 선정, 지원했다.

올해엔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 2년에 걸쳐 시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개발의 향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증가로 인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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