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는 21~2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7년 새로 선출된 16개 읍면 이장과 이장단 회장, 총무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신임이장들과 군수가 올해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로 복지, 농정, 보건, 문화 등 군민이 알아야 할 생활정보와 이장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져 군정의 동반자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16개 읍면이 협력해 현안 문제들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군수와의 대화시간에는 마을진입로 확포장 및 배수로 정비, 횡단보도 설치, 마을방송시설 수리, 상수도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건의를 통해 신임 이장들의 사명감과 군정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군은 이번 신임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농귀촌인, 장애인단체, 체육단체, 환경관련단체 등 직능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영농현장과 주요현안사업장 등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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