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7일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대로에 위치한 산청소방서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신청사 건축은 기존 임시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청군 소방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78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2994㎡로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박우범 도의원,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우리 도는 안전한 경남을 최우선 도정 방침으로 두고 있는 만큼 신청사 준공으로 신속한 현장 출동뿐만 아니라, 소방 민원에 필요한 공간 확보로 더욱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안전 지킴이로서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소방서는 지역안전수요를 반영해 산청119안전센터에서 지난 2010년 6월 소방서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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