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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대폭개선 ‘스타크래프트’ 깜짝 공개, 올 여름 '리마스터'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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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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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미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스타크래프트’가 올 여름 새롭게 태어난다. 19년 만에 그래픽을 대폭 개선한 초고화질(UHD)판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아이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장에서 최신 기술에 맞춰 개발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를 깜짝 공개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에는 블리자드의 DNA가 그대로 녹아 들어있다”며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 밸런스를 포함해 게임 내 모든 세부적인 요소에 장대한 즐거움을 향한 우리의 기나긴 헌신과 노력이 녹아있으며, 이는 20여년간 팬들이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와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던 중요한 원동력이 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0년 혹은 그 이상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를 계속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주얼, 음향 및 온라인 지원 체제 등을 현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최고 4K UHD 해상도로 그래픽을 향상시켰고, 음향 효과도 개선했다.

또한 캠페인 진척도, 사용자 지정 지도, 리플레이, 단축키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고, 한국어를 포함한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같은 개선 작업과 달리 기존 스타크래프트 특유의 게임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게임 플레이와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시켰다.

하지만 명확한 정식 출시일과 가격 등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준비 과정 일환으로 다음주 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 1.18 패치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버그 수정, 여러 개선 사항, 단축키 기능, 관전자 모드, 최신 부정 사용 방지 프로그램, 최신 윈도우 환경에서의 호환성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치가 적용되면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포함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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