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합동점검서 위반업체 5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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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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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9100곳 점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 점검 결과 학교급식 위반업체들이 적발됐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 6530곳, 학교매점 437곳, 식재료공급업체 1974곳 등 총 9100곳을 점검한 결과 0.6%인 총 5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2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1곳 등 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율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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