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아주 종목분석] 카카오 모바일 광고부문 호조로 본격 성장 국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11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지난 2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세를 근거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1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카카오의 올 2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성장하는 등 본격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4684억원을, 영업이익은 67.7% 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광고 매출액은 작년보다 11.2% 증가한 1514억원으로 계절적 성수기 영향도 있지만 5월 이후 개편 효과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모멘트' 본격화로 광고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BNK투자증권은 카카오가 2분기 실적에서 전부분에 걸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단기·중기·장기 모멘텀이 고르게 장착된 매우 이상적인 사업모델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게임부문은 검은사막 효과가 낮아지면서 전 분기대비 2% 감소, 전년 동기비로는 0.5% 증가했으나 8월 1일 출시된 ‘음양사’의 흥행 성과가 좋아 3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건식 연구원은 "3분기는 광고 부문이 비수기이지만 외부매체정리 요인이 해소되고 커머스 영역의 성장, 모빌리티의 수익화가 가속화 돼 더욱 기대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