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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8일부터 8월 임시국회 개최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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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7-08-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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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형 기자]


오는 18일부터 결산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열릴 전망이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8일에 결산 국회를 시작하기로 4당 원내대표 간에 합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국회는 결산에 대한 심의·의결을 정기회 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임시국회가 열리고, 9월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일정으로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주호영 바른정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를 비롯한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의사 일정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에 대한 결산 심사가 주된 안건이다. 이와 함께 안보 위기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 논의와 물관리 일원화 방안에 대한 여야 협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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