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일부터 임시국회 소집…국민의힘 원 구성 협조하라"

  • "국회법 개정해 입법 추진 차질 없도록 할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안 처리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지난 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안 처리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민생을 외면하는 국민의힘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오는 6일부터 7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원 구성에 반발하고 있어 '반쪽짜리 국회'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삶에 쉼표가 없듯이 일하는 국회에도 쉼표는 없다"며 "즉각 산적한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지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워크숍에서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67개 핵심 입법 과제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도 자리를 지키지 않고 제도의 취지를 왜곡하는 국민의힘의 악용을 방지하고, 패스트트랙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운용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법도 개정해 입법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정쟁이 국민의 삶보다 중요한가. 자리 싸움에 매달려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국회 보이콧은 곧 민생 보이콧"이라며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하고, 임시국회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처리하고,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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