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생산직 근로자 일급, 전년 대비 5% 가량 상승…‘7만801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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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0-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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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전년 대비 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근로자 2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6월 기준 118개 조사직종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이 7만8014원으로 전년 7만4445원보다 4.8% 상승했다.

생산직 주요 직종 10개에 대한 평균 조사 노임(일급)을 보면, 작업반장 9만6656원, 제품출하원 7만5192원, 제품검사 및 조정원 7만2958원, 단순노무종사원 6만8899원, 수동물품포장원 7만1177원, 기계정비원 8만9215원, 특수차운전원 8만4574원, 기계물품포장원 7만4427원, 부품조립원 7만1369원, 전기정비원 9만0313원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노임이 높은 직종으로는 CAD설계사(회로)의 12만888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기사(11만5569원), 안전관리사(10만9480원), CAD설계사(기계)(10만8531원), 전기산업기사가 5위권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임이 가장 낮은 직종은 재봉원으로, 6만7318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노임 하위 5개 직종으론, 식품제조원(6만8547원), 단순노무종사원(6만8899원), 방직기조작원(6만8900원), 전자제품조립원(7만166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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