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3박4일로 예정된 국빈방문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중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해 8월 중국 전문가들과 사드배치 관련 경제보복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중국에 공식 방문했고, 이후 지난 1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5월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직후 첫 공식 정부외교 시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에서 주최한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박정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중국을 오가며 한중 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중 관계 복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역설해왔다”며 “이번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는 이유는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관계 개선은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국빈 방문 이후에도 의원 외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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