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 오후 2시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4차 산업혁명 U포럼 분과위원장, 경제 유관기관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 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활용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본격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5조 1,959억 원이 투입된다.
4대 분야는 12개 핵심전략의 100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4대 분야는 주력산업 고도화‧ 첨단화, 융복합 신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조선·해양· ICT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등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4개 사업에 6434억 원, 조선해양 미래산업 먹거리 실증연구 4개 사업에 1013억 원,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경쟁력 강화 5개 사업에 176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화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화학산업 육성 기반구축 4개 사업에 698억 원, 환경친화적 바이오화학산업 육성 3개 사업에 398억 원,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 7개 사업 1,681억 원을 지원한다.
'융복합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분야'와 관련,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3개 사업에 389억 원, 산재, 재활중심 복합의료단지 조성 3개 사업에 2,465억 원, 바이오메디컬사업 성장생태계 조성 4개 사업 60억 원의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10개사업에 2,095억 원,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 3개사업에 1조 9,251억 원, 원전 제염, 해체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충 4개사업에 155억 원 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제조 융합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프라 구축 3개 사업에 225억 원, 제조업과 서비스 융합 인재양성 및 기술지원 3개 사업에 153억 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5개 사업에 1,963억 원에 전력을 다한다.
울산시는 '스마트 제조 혁신'과 관련, 3D프린팅산업 허브 조성으로 3D프린팅 R&D클러스터 조성 4개 사업 2,235억 원, 수요산업 연계 3D프린팅 핵심기술개발 2개 사업에 610억 원, 지역특화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확보 2개 사업에 200억 원과 스마트공장 확산 및 인력양성 4개 사업에 157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조성 분야'와 관련,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 해외 우수기관과의 기술교류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ETRI 울산센터를 조기에 설립해 주력산업고도화를 지원하고, 테크노산단내 R&D기관 조기 정착을 통해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산업 육성과 신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여 혁신성장을 위한 선진형 산업단지도 공급한다.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지능형 미래자동차 중소기업 첨단산업단지, 바이오메디컬 융합 산업단지 등 울산의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울산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송기계산업지구, 에너지산업지구, 연구개발협력지구 등을 지정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 그린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 3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Smart ICT 전략포럼과 지난 8월 말부터 산, 학, 연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T/F를 통해 울산산업에 특화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6일, 9개 분과 91명으로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 포럼'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실행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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