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전거 기증부터 김장 나눔 등 연말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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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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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평택시에 직접 조립한 자전거를 전달한 뒤 김재광 평택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자전거를 기증하고 연탄 및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지난 18일 평택시에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아동용 자전거 20여대를 기증했다. 전달된 자전거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했다.

쌍용차 사내 봉사동아리 연탄길은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쳤다. 지역 사회 무료급식 지원과 이발 및 미용봉사, 생필품 지원 등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 쌍용차 남양주서비스플라자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연탄 1500장을 기부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창원공장 임직원들은 연말마다 사회복지 시설 아동들을 공장에 초청해 공장 견학은 물론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평택지역 소외계층 중고등 및 대학생 50여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 임직원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마음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만큼,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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